중소벤처기업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2026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시장 모집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등 총 4개 사업, 400여 곳 지원 예정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기준 완화로 신청 문턱 낮추고, 화재 안전 기준은 강화
시장경영지원 사업은 '역량강화'와 '인력지원'으로 개편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2026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4개 분야에서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
주요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문화관광형시장: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 (47곳 내외 지원)
▲시장경영지원: 상인 교육, 경영 자문, 시장 매니저 및 배송 매니저 등 역량 강화와 인력 지원을 통해 시장 경영을 돕는 사업 (362곳 내외 지원)
▲지역상품전시회: 시장의 우수 상품 및 특산품의 전시·판촉을 지원 (10곳 내외 지원)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우수 시장 홍보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지 선정 (1곳)
특히 2026년도 사업은 시장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요건이 개편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신청 요건 중 하나인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기준이 기존 ‘카드형 가맹률 75% 이상’에서 ‘디지털(카드+모바일) 가맹률 70%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는 더 많은 시장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조치다.
반면, 안전 관리 기준은 강화됐다. 기초 요건인 화재공제 가입률이 기존 45%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어 시장의 안전 확보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경영지원' 사업은 기존의 패키지 방식에서 벗어나 ▲역량강화(경영자문, 상인교육)와 ▲인력지원(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등 4개 분야로 명확하게 개편하여 시장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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