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 'BIO Japan'에 30개사 통합관 운영 및 IR 행사 개최
북유럽 최대 생명과학 행사인 'Nordic Life Science Days' 참여를 국내 최초로 지원하며 유럽 시장 공략
유망 바이오 벤처의 글로벌 시장 진출 다각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약속
국내 유망 생명공학 벤처기업(바이오벤처)들이 일본을 넘어 북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오는 10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 Japan 2025'와 13일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되는 'Nordic Life Science Days(NLS Days)'에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BIO Japan'에서 K-바이오 위상 강화
'BIO Japan'은 34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중기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30개 바이오벤처가 참여하는 통합관인 'K-스타트업 생명공학관(Startup@BIO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디씨아이 파트너스, 오츠카제약 등 세계적인 벤처투자사(VC)와 제약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IR) 행사 및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해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중기부의 해외실증 사업에 참여 중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일본 Human Life Cord사와 공동 연구개발 및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입셀'은 한국·일본·대만 3개국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행사 'The Pitch of Bio Japan'에 한국 대표로 나서 발표한다.
북유럽 'NLS Days' 최초 지원… 유럽 시장 교두보 마련
중기부는 일본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다각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유럽 최대 생명공학 행사인 'NLS Days' 참여를 지원한다. 'NLS Days'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강점을 가진 행사로,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벤처 10개사를 선발했으며, 유럽 내 첨단재생의료 상용화 지원기관인 'CCRM Nordic'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밀착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등으로 협력 채널을 다각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형(qkrrns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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