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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두고 수입 캔디·초콜릿 집중 검사…식약처, 17일까지

행정 NEWS

by 사업 끌어주는 남자 2025. 10.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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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핼러윈 대비 수입 식품 통관 검사 강화

캔디류, 초콜릿류, 과자류 대상… 허용외 타르색소, 세균수, 곰팡이독소 등 집중 점검

부적합 제품은 즉시 반송·폐기 조치 및 향후 5회 연속 정밀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핼러윈데이(1031)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캔디류, 초콜릿류, 과자에 대한 통관 단계 검사를 1013일부터 17일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정 시기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품목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검사 대상 품목과 주요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캔디류: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 보존료, 컵모양 젤리의 압착강도 등

초콜릿류: 세균수

과자류: 유탕·유처리 식품의 산가, 세균수, 이산화황, 곰팡이독소(제랄레논, 총 아플라톡신)

 

식약처는 품목별로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중점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제조사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국내 유통이 원천 차단되며, 수출국으로 반송되거나 폐기 조치된다. 또한, 향후 동일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연속 정밀검사를 받는 등 더욱 엄격한 관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기준) 수입된 캔디류는 13,340(62,985), 초콜릿류는 11,797(43,626), 과자는 16,355(64,809)에 달하는 등 매년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핼러윈데이와 같이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형(qkrrns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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